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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기장

강아지

욘석 생각하면 그냥 눈물이 날라고한다.



두어번 닭백숙 먹으러 간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인데 콩딱지 만한 녀석이 아무리 불러도 관심이 없드라..
한참 녀석을 부르고 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날씀해주신 사연은 이랬다.

멋모르는 손님들이 개가 귀엽다고 닭뼈를 몇개 던져줬던 모양이다. 이 철없는 핏덩이 녀석은
좋다고 냉큼 냉큼 받아 먹고는 그만 탈이나 버렸다.

시장가면 5천원이면 사올 똥개녀석인데 수술비만 오십...
사장님은 키우던 짐승이라 너무 안되어서 수술을 해서 욘석을 살려줬더니. 그 뒤론 사장님만 따른다더라..

나중에 마당있는 집에 살게되면 강아지 한마리 키워야겠다.

앙.. 아파튼 넘 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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