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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

산책 2011/ LG Optimus Mach/ processed by Vignette/ 경산 2011/ LG Optimus Mach/ processed by Vignette/ 경산 언젠가 부터.. 완전 선명한 사진보단.. 좀 흐리멍텅한 느낌이 나는 흑백사진이 맘에 들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폰카가.. 의외로 그런느낌을 많이 준다는걸 알게 되었다. 하일라이트 부분의 손실만 적다면.. 충분히 좋을텐데.. 조금 아쉽다. 더보기
나무 올만에 황사와 꽃가루에도 불구하고 산책을 나섰다. 2011/ 옵티머스 마하/ Processed by Vignette/ 경산/ 회사가있는 공단에서 제일 이쁘게 생긴 은행나무였는데... 가지가 전깃줄을 먹어 그런지.. 뾰좃하게 멋지던 꼭지가 뎅강 짤려버렸다. 헐... 더보기
일상... 일상... Minotla Leitz CL/ Canon 35mm f2/ Kodak Vision2 50D/ Diafine/ 2009/ 경산 휴일이다. 뭔가 시원한것이 생각난다. 냉동실에 잠자는 오징어를 전자렌지에 돌리고, 맥주 한병을 꺼낸다. 난 뭔가를 마시거나 씹는것을 좋아한다.. 콜라든 맥주든 막걸리든.. 뭔가 벌컥벌컥 마시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쐬주보단 맥주나 막걸리가 좋다.. 시원한 액체를 쭈욱 들이키고.. 자연스레 캬~~~하고 나오는 추임세가 좋다. 더보기
게스트하우스 Minolta Leitz CL/ Canon 35mm f2/ Kodak Vision2 50D (EI125)/ 2009/ Frankfurt 더보기
물고기 한 생명의 죽음을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될 터이지만.. 이 순간에는 그냥 맛있고 싱싱한 먹을 거리로만 보인다. Minolta Leitz CL/ Summitar/ APX100/ Rodinal/ 2009/ 부산 더보기
나 무 #8 XA2/ Foma200/ Rodinal/ 2009/ 경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은 사진찍기 좋은 날이다. 이곳 경산은 못이 많아서 봄가을이면 안개가 자욱하다. 주말엔 아침일찍일어나 사진도 찍어 보고 싶지만. 주중에 해야할 일을 생각하면 그냥 잠을 청하는게 낫다. 삶은 그렇게 살아지는건가 보다. 더보기
무인지경 쉬는날 왠간해선 일찍 일어나지 않는 나.. 일찍 일어나 가본 일요일 아침 아무도 없는 이른아침의 도심.. XA2/ Foma200/ Rodinal/ 대구/ 2009 더보기
아이스 커피. 올여름엔 딱 세잔인가 마신것 같다. 혼자 마시면 별로 맛이 없다. 하지만 예삔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못잔다. Minolta Leitz CL/ Leica Summitar/ Foma 200/ Rodinal/ 경산/ 2009 더보기
나 무 #7 Contax TVS/ Fujifilm Neopan1600/ SPD/ 청도/ 2009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5월의 나무는 애기를 업고 잇는 엄마 같다. 더보기
생활 신문... 언젠가 부터 생겨난 생활 신문.. 근데 왜 생활 신문이라 불리는 걸까? 첨엔 벼룩 시장이라는 녀석이 시작이었던 저 생활 신문들도 이젠 종류도 많아 졌다. 이 좁은 경산 바닥에도 벌써 저렇게나 많이 깔려 있다.. Minolta Leitz CL/ Canon Serenar 28mm f3.5/ APX100 to 200/ Diafine/ 2009/ 경산 저것들이 제공하는 애매모호한 정보들.. 가끔 섞여 있는 진위를 알수 없는 생활 정보들.. 한땐 저곳에서 나도 필요한 무언가를 찾고 있던단 기억이 떠오른다. 평소엔 별로 필요가 없을듯 하지만.. 뭔가가 간절해 지면 왜그리도 반갑게 보이는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