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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일상... 일상... Minotla Leitz CL/ Canon 35mm f2/ Kodak Vision2 50D/ Diafine/ 2009/ 경산 휴일이다. 뭔가 시원한것이 생각난다. 냉동실에 잠자는 오징어를 전자렌지에 돌리고, 맥주 한병을 꺼낸다. 난 뭔가를 마시거나 씹는것을 좋아한다.. 콜라든 맥주든 막걸리든.. 뭔가 벌컥벌컥 마시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쐬주보단 맥주나 막걸리가 좋다.. 시원한 액체를 쭈욱 들이키고.. 자연스레 캬~~~하고 나오는 추임세가 좋다. 더보기
게스트하우스 Minolta Leitz CL/ Canon 35mm f2/ Kodak Vision2 50D (EI125)/ 2009/ Frankfurt 더보기
사랑해 Contax TVS/ Kodak Ektachrome 400X/ 2009/ 부산 두손 꼭 잡고 함께 걷는 길은 이제껏 내가 알았던 어떤 산책길 보다 아름답고 즐겁다. 더보기
예삐 XA2/ Velvia 100F/ 2009/ 경산 벨비아로.. ㅡㅡ; 사람을 찍으면 못쓴다.. 그나마 이건 낮이어서 망정이지.. 해질때 쯤 찍었더니. 예삐가 말술 한잔 한듯 되었드라.ㅠ.ㅠ 예삐보다. 뒤에 서있는 두명의 어린 총각들이 더 묘하게 배경으로.. ㅠㅠ 더보기
사라진 마을 Olympus XA2/ Fujifilm Provia 100F/ 2009/ 경산 마을따윈 사라져 버렸다. 더보기
사랑해 작은 냇물이 큰 강을 만들듯이 작은 행복들이 모여 큰 행복이 되는 거야 언제나 사랑할께.. Minolta @200/ Tokina 19-35/ 2009/ 강천산 더보기
나 무 #9 감나무 다음으로 관심있게 보는 나무는 버드나무다. Minolta Leitz CL/ Canon Serenar 28mm f3.5/ Agfa Ultar/ 2009/ 경주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 부르던 그때 부산의 대표적 산동네중 한곳인 수정동 언덕위의 가로수가 버드나무였다. 바람이 불면 긴 생머리 하가씨 처럼 한들하들 날리던.. 그 나무의 기억이 내머리속에 뚜렸이 남아 있기 때문일 게다.. 요즘이야.. 벌레가 많이 생긴다고 많이 베어버리고, 오염된 환경에도 잘 살아남는 다른 나무들로 다 바뀌어 버려 공원이나 가야 한두그루 볼수 있을 뿐이다. 더보기
한참이 지나고 나면 "숲"이라는 낱말이.. 빼곡히 들어선 건물들의 집합이 될지도 모른다. Contax TVS/ Kodak Ektachrome 400X/ 2009/ 경산 더보기
물고기 한 생명의 죽음을 불쌍하게 여기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될 터이지만.. 이 순간에는 그냥 맛있고 싱싱한 먹을 거리로만 보인다. Minolta Leitz CL/ Summitar/ APX100/ Rodinal/ 2009/ 부산 더보기
터널.. " 판도라 상자에서 나온 가장 무서운 것은 희망이다" 정확히 기억 하지 못하는 어릴때 읽은 글중... 인간은 헛된 희망에 의해 무모한 도전을 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 현실을 인정하는 것과, 도저이 이룰수 없는 것에 대한 희망을 갖고 사는것.. 어떤것이 더 행복한 삶일까? 가끔은 진실보다.. 거짓이 더 달콤하다. 매트릭스에서도 달콤한 거짓을 찾아 가는 이가 있었다. Minolta P's/ Kodak Ektachrome 400X/ 2009/ 경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