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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길.. 길과 그 길위에 그어진 선들과 표식들은 참 재미 있다. Minolta P's/ Kodak Ektachrome 400X/ 2009/ 경산 더보기
나 무 #8 XA2/ Foma200/ Rodinal/ 2009/ 경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은 사진찍기 좋은 날이다. 이곳 경산은 못이 많아서 봄가을이면 안개가 자욱하다. 주말엔 아침일찍일어나 사진도 찍어 보고 싶지만. 주중에 해야할 일을 생각하면 그냥 잠을 청하는게 낫다. 삶은 그렇게 살아지는건가 보다. 더보기
무인지경 쉬는날 왠간해선 일찍 일어나지 않는 나.. 일찍 일어나 가본 일요일 아침 아무도 없는 이른아침의 도심.. XA2/ Foma200/ Rodinal/ 대구/ 2009 더보기
아이스 커피. 올여름엔 딱 세잔인가 마신것 같다. 혼자 마시면 별로 맛이 없다. 하지만 예삔 커피를 마시면 밤에 잠을 못잔다. Minolta Leitz CL/ Leica Summitar/ Foma 200/ Rodinal/ 경산/ 2009 더보기
나 무 #7 Contax TVS/ Fujifilm Neopan1600/ SPD/ 청도/ 2009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5월의 나무는 애기를 업고 잇는 엄마 같다. 더보기
생활 신문... 언젠가 부터 생겨난 생활 신문.. 근데 왜 생활 신문이라 불리는 걸까? 첨엔 벼룩 시장이라는 녀석이 시작이었던 저 생활 신문들도 이젠 종류도 많아 졌다. 이 좁은 경산 바닥에도 벌써 저렇게나 많이 깔려 있다.. Minolta Leitz CL/ Canon Serenar 28mm f3.5/ APX100 to 200/ Diafine/ 2009/ 경산 저것들이 제공하는 애매모호한 정보들.. 가끔 섞여 있는 진위를 알수 없는 생활 정보들.. 한땐 저곳에서 나도 필요한 무언가를 찾고 있던단 기억이 떠오른다. 평소엔 별로 필요가 없을듯 하지만.. 뭔가가 간절해 지면 왜그리도 반갑게 보이는지... 더보기
화분 Minolta Leitz CL/ Conon Serenar 28mm f3.5/ APX100/ Diafine/ 2009/ 경산 더보기
화분 Minolta Leitz CL/ Summitar with Yellow filter/ Kodak Vision2 50D/ Diafine/ 2009/ 경산 머나먼 이국땅에서 작은 화분속에 갇혀서 살아야하는 신세.. 잘 키워야 하는데.. 맘을 많이 못준다. 풀이 죽었는지... 힘이 없다. 더보기
나 무 #6 내가 좋아 하는 감나무.. Minolta Leitz/ CL/ Jupiter-8/ Kodak Vision2 50D/ Deafine/ 2009/ 청도 더보기
나 무 #4 듣보잡 카메라로 찍은 사진.. 이렇게 잘 나오줄 몰랐던 사진.. 정말 깜짝 놀랐던 사진.. 세상에 나쁜 카메라 없단 그말을 정말 절실하게 느꼈던 사진.. 듣보잡 카메라/ APX100/ Diafine/ 경산/ 2009 묘한 입자감.. 명부의 번짐.. 낮은 컨트라스트에 의한 풍성한 암부와 암부 문드러짐.. + Diafine에 의한 특수효과 암실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녀석 한장 잘꾸워 볼라고 하룻밤 정도는 셀만 했을듯 하다.. 빨리 암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올여름 지나면 대충 남은것들 주섬주섬 모아서.. 남은 인화지라도 소모해야 할듯..ㅠ.ㅠ. 더보기